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지 테레비 (문단 편집) === 한국과의 관계 === [youtube(2a8XQCaS-lo)] 196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지상파 방송사 중 [[문화방송]](MBC)과 보도 및 인력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권해봄]] PD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지TV 본사 연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래서 후지TV 서울 지국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서울)|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의 [[MBC 글로벌미디어센터|MBC 본사 사옥]] 경영센터동 11층[* 2014년 MBC 사옥이 서울 상암동에 이전하면서 상암동으로 옮겨 오게 되었다.]에 있고, 반대로 MBC 도쿄지국은 후지TV 본사 사옥에 위치해 있다. 산케이신문이나 후지TV의 보도성향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될법하지만, 과거 MBC-[[경향신문]]이 한몸이었던 시절에 [[경향신문]]이 [[산케이 신문]]과 제휴관계를 맺은 영향이 컸다.[* 여담으로, 문화방송(정확히는 [[부산문화방송]])의 이름은 후지-산케이 그룹의 일원으로 후지 테레비와 제휴 관계인 [[분카 방송]](문화방송)에서 따와 만들어졌다.] 사실 당시에는 경향신문이 [[정수장학회|5.16 장학회]] 소속의 친정부 매체였고 MBC도 마찬가지로 박정희 정부의 도움으로 큰 방송국이라서 TBC에 비해서 친정부적인 색채가 강했던데다가 당시 일본 자민당이나 [[세지마 류조]]같은 우익인사들이 한국 군사정권과 꽤나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기때문에 리버럴적인 성향인 [[테레비 아사히|TV아사히]], [[TBS 테레비]] 대신에 후지TV가 제휴매체가 되었던것이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경향신문도 한화그룹에 인수되고 IMF로 독립하는 과정을 거쳐서 진보 언론으로서의 색채를 띄게 되었고, MBC도 [[이득렬]] 사장 및 그 이후로 전반적인 논조가 진보화되면서[* 물론 2010년부터 2017년까지는 제외하고] 후지TV와 제휴관계를 맺는것이 이상해보이고 오히려 TV아사히나 TBS랑 제휴관계를 맺는것이 더 타당해보이게 되었지만 어쨌든 오랜 교류관계가 있다보니 현재도 제휴관계가 있는 것.[* 1987년 [[1988 서울 올림픽|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배우 [[이혜숙]]이 일본으로 진출하여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30분으로 편집, 일본어 자막으로 번역한 'SEOUL SOUL'이 방송되기도 했다. 또 1989년 1월 7일 일본 [[히로히토]] 천왕 사망 당시 MBC 뉴스속보 자막 화면이 자료화면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논조 면에서는 태생적으로 보수 [[우익]]적인 성향이지만 2010년 제 2차 [[한류]]붐 이후로는 묘하게 우익적인 성향이 줄고 [[친한]]파적인 느낌이 증가하였다. 이에 대한 근거들로 다음의 예들이 있다. * 타 방송국에 비해서 한국 연예뉴스를 자주 소개하거나 한국 가수들을 많이 출연시키고 있다. * 2011년을 기준으로 도쿄 지상파 키국에서 낮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를 내보내는 곳은 후지TV가 유일하다. * 한류를 올려주는데 한몫 하기도 했는데 [[소녀시대]]나 [[카라]]의 일본 내 음반 판매권(原盤權)을 후지TV 자회사인 '후지 퍼시픽 음악출판사'가 한국의 해당 연예기획사들과 독점 계약을 맺어 보유하고 있다. * 참고로 후지TV 서울지국은 [[https://www.youtube.com/watch?v=s_uGiU1_N4o|이렇게]] 생겼다. MBC 14층에 있는 [[MBC NEWS|엠빅뉴스]]팀에서 와타나베 야스히로 후지TV 서울지국장에게 일본 전기요금 현황을 물어보러 왔다. MBC의 일본 관련 보도에도 가끔 나오는 편. * 이 외에도 피겨 스케이팅에서 한국인 선수 [[김연아]]의 성적을 기리는 한편, 일본 선수 우승시에는 약간 취급 부주의로 보도되고 있었다. * 축구 A 매치의 표기가 일본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일전'이라고 표기되었다. (일본 본토에서는 일본을 먼저 표기한 '일한전'이 일반적이다.) * 2011년 7월에는 한류를 밀어주는 후지 테레비를 비판한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가 비판글을 올린 직후 소속사에서 해고되고 드라마 캐스팅도 전부 취소되는 사건이 벌어져 후지 테레비에서 압력을 가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 후지V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인 [[사자에상]]에서는 동방신기의 포스터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 랭킹 관련 및 인기상품 소개에서 한국 관련된 것들이 다수 1위를 차지, 특히 "좋아하는 팬 랭킹"에서는 10대~30대 모두 1위가 '김치찌개'라고 방송되었다. * 매주 K-POP 아티스트 특집을 실시 (당시에는 KARA와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이 인기였다.) * 드라마에서 '하늘 메일'의 표기가 '[[카라|KARA]] 편지'로 표기되어 있었다. * 한국에 우호적인 방송들을 제법 많이 한다. 언제는 아예 한국 여고생들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한국 문화나 한국 학생들의 일상을 알아보는 특집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또한 한일 관계의 향상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제법 많이 보여주었다. * 타 방송국에 비해 한국인 유명인을 게스트로 자주 부르는 방송들을 많이한다. 2011년 이후로 은근히 점점 [[친한]] 성향을 보이는 방송사라서, 우익이었던 과거 뿌리와는 상관없이 점점 일본 내 [[혐한]]파들의 미움을 사고 있는데, 실제로 우익 애니로 유명한 [[죠시라쿠]] 에서 후지TV를 묘하게 까기도 하였다. 그리고 넷 우익과 혐한들은 후지TV에게 비난을 가했다. 그러던 와중에 후지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주연의 마에다 아츠코가 입은 T 셔츠 에는 '리틀 보이'(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이름, 공교롭게도 방송일은 히로시마 원폭이 투하 된 날이랑 같은 날짜의 다음 날) 라고 적혀있어서 더욱 큰 논란이 되었다. 그 결과 후지TV를 비난하는 이 혐한 [[넷우익]]들이 오다이바에 있는 후지TV 본사 앞에서 한류 반대 시위를 하는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초유의 막장짓을 했다. 8월 21일에는 이 넷우익들이 후지TV 본사에서 2차 반한 데모를 했는데, 이 사건이 한국 방송사에서는 제대로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송사에서는 거의 이 사실이 다루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데모로 인해 딱히 시청률이 떨어지는 일도 없었다. 행위의 병신스러움은 둘째치고 정보통제가 지나친 측면이 좀 있었는데, 넷 우익들은 이걸 가지고 열을 냈었다.[* 일본 방송사들이 한류를 밀어주게 된 것은 엔고 현상에 의해 한류 콘텐츠를 싸게 들여올 수 있고, 또 그것이 일정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대충 7~90년대 지상파 방송사들이 어린이 시간대에 일본 애니를 틀어준 이유와 비슷하다.) 서브 리미널이라든지 한국 자본이 후지 테레비를 잠식했다는 이야기는 넷 우익들의 망상이라고 보면 된다. 얘네들 주장이면 일본은 한국이 움직이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 시위 사건에 대해선 [[2011년 후지 테레비 시위 사건]] 참고. 아무튼 이런 우익들의 시위에 의해서 후지TV는 꽤나 큰 타격을 받아서 방송국 전체의 매출과 시청률이 상당히 많이 하락했다. 그러던 와중에 후지TV 드라마 '그래도, 살아간다'에서 잡지 소품중 'JAP18'이라는 글자가 방송에서 노골적으로 노출되었는데 [[쪽발이|JAP]]은 일본인 비하 명칭이고 18은 한국어로 [[씨발|그 욕]]과 발음이 비슷한 뜻이라서 한마디로 '일본인 시X'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143&aid=0002048060|이 사건은 한국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다.]]) 물론 후지TV는 [[AKB48]]의 철자를 변형하여 패러디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지만 일본 혐한들에게는 '친한파 방송국'이자 '반일파 방송국'이라는 이미지가 묘하게 쓰이고 있었다. 우익들에게 엄청 큰 욕을 먹은 후지 테레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2012년에는 자사의 애니메이션 브랜드인 노이타미나 시간을 이용해 일본 정치계를 풍자한 애니메이션 [[PSYCHO-PASS]]나 2014년에는 '''일본의 [[극우]]집단과 [[아베 신조]] 정권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잔향의 테러]]를 방송하기도 했다. 이미 2009년에 기성세대의 문제와 신세대의 니트족 문제 등 사회비판적 성향의 애니메이션 [[동쪽의 에덴]]도 방영하면서 조짐이 보였었고, [[천황]]을 부정한 [[UN-GO]], [[전공투]] 모티브로 근미래 SF를 다룬 [[길티 크라운]] 등 좌익성향의 애니메이션이 많이 방영되었다. 다만 이게 후지 테레비의 성향이라기 보다는 산하 브랜드 [[노이타미나]] 편성 작품에서만 나타나는 면모라 당시 노이타미나를 담당하는 PD의 성향이 특이하게 좌익 진보 성향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노이타미나도 시간이 지나서 [[임금님 랭킹]] 같은 극우 성향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도 했다. 따라서 일본 내 혐한들과 넷우익에게선 공격의 대상으로 자리잡았지만 반대로 한국 사람들에게서 많은 호감을 사고있는 방송사였다. 그러나 2015년 6월 5일에 '이케가미 아케라 긴급 스페셜,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한국의 수수께끼'에서 [[혐한]] 조장을 위해 인터뷰 내용을 악의적으로 조작한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선 아래 '사건사고'문단 참고) 이 때문에 방송국 성향이 너무 오락가락 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2015년에 터진 혐한 조작 사건은 후지TV의 수많은 PD들 중 한명에 의해 벌어진 것 이니 후지TV 방송사 자체가 혐한 성향으로 전환하였다고 단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금까지 한류를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우익들한테 엄청난 시위를 받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잔향의 테러|우익들을 비판하는 애니메이션]]을 방송하였단 점 등을 보면 현재의 일본 방송국 중에서는 [[친한]]파/반(反)우익 성향과 가장 가까운 방송사이다.[* 기존의 진보 성향 방송국인 [[테레비 아사히]], [[TBS 테레비]] 등은 2010년대 이후로 논조가 비교적 우경화되고, 한국 비하 프로그램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친한파적인 성향 때문에 2010년 초 이후로 후지TV의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게되었다. 후술되어있는 후지TV 반한 시위 사태만 보더라도 반한 감정이 심한 일본에서는 후지TV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